부산시의회 김진영, 박재본, 이상민, 이진수, 정명희 의원 등 의원 5명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년 지방의원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렸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년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등에 헌신한 자치단체 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조례제정 활동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가 정책공약에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들만을 위한 시끄러운 이벤트”에 불과 하다며 “임기응변식 공약과 빈약한 정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가지고 일부 엘리트들이 책상머리에서 만든 설익은 정책공약은 집행과정에서 사회갈등 비용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박재본, 이진수 의원은 공약이행 분야에서, 김진영, 정명희, 이상민 의원은 좋은 조례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전체 수상자 80명 가운데 부산시의회는 서울시의회(19명)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수연 기자
[2017년 1월 20일 제84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