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종합

“부산형 인재양성” 교육체계 획기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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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구 금곡동 소재 부산시인재개발원(원장 김희영) 전경.>

올초 직제와 조직을 개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교육과 지역인재역량개발에 중점을 두고

사회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를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부산시 및 16개 구‧군 공무원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부산형 인재’ 로 양성하는데 주력, 교육훈련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역량중심교육과 전문직위 및 보직관리연계 직무교육체계로 운영하여 성과 창출의 직무 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올 1월부터 부산시 인재개발원(원장 김희영) 조직을 기존 2과1실 7담당에서 3과 7담당으로 직무와 역량개발 등 기능별로 전문성을 갖춘 조직과 직제로 개편했다. 기존의 교육체계를 법령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고 승진단계별 핵심역량강화 모델을 개발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데 주력하고 전문직위 및 보직과 연계된 직무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인프라와 교육훈련체계를 확기적으로 전환한 것.


부산시 인재개발원, 전문성 기능별 직제개편
수요자 맞춤형교육 핵심역량 강화 모델 개발


부산형 인재양성을 위해 부산시인재개발원은 우선 ▲성과창출의 직무전문가 양성과 ▲신규에서 퇴직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공직생애주기별 역량강화, ▲교육인프라 개선, ▲부산의 이해와 재발견 등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민선6기 도시 비전을 달성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먼저, 성과창출의 직무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난해까지 경제산업 등 5개 분야 27개 과정의 직무전문교육을 올해는 전문직위 및 보직관리와 연계하여 11개 분야 49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기획 및 소통 중심의 기초역량 개발 확대운영은 물론 인문학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향상을 위해 집중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신규임용자부터 퇴직예정자까지 공직 생애주기별 필요 역량을 개발하여 맞춤형 역량교육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급 이상 고위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리더 과정”과 5급 승진예정자 대상 “팀장급 역량개발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기존 3~4급 승진예정자 대상 역량개발 교육도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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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급 실무자는 ‘자기주도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여 업무추진력을 향상토록 했으며, 신규임용자는 직무분야별 교육확대로 직무적응도를 제고키로 했다. 특히, 퇴직예정자는 ‘제3섹터사회공헌 과정’을 신설․운영하여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도록 설계했다.


또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퍼실리테이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중앙부처와 민간 우수 HRD기관에 위탁교육을 확대하는 등 공무원 직무 전문가 강사 양성도 지속 확대 추진키로 했으며 교육기자재 보강, 인재개발원 내 시화 전시 등 감성 문화공간과 건강계단을 조성해 교육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현황을 잘 모르는 공무원을 위해 지역을 이해하고 행정의 보다 원활한 수행을 위해 ‘부산의 개발견’ 교육과정도 신설했다. 부산의 역사, 지명유래, 문화재 등 지역의 재조명을 통해 업무연계에 활용토록 하고, ‘부산 in 뮤직’ 교실을 운영, 부산관련 노래를 통한 부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에 도움을 주고 타시도 공무원, 신규 임용자 및 글로벌인재양성과정 등에는 지역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부산을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주기 위한 일환으로“詩와 함께하는 현장 체험학습” 도 실시키로 했다.


김희영 부산시 인재개발원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부산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통해 민선6기 성과창출을 위한 직원들의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2017223일 제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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