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중증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찾아가는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어(Clear)무료세탁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인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순수 구비를 투입하여 처음으로 실시하는 ‛클리어(Clear) 무료세탁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11일 간에 걸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독거 중증장애인가구 또는 세대주가 중증장애인인 한부모 가정 등 무료세탁 서비스대상자 100세대를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발굴했다.
민간협력기관인 금정구지역자활센터(크린빌세탁사업)는 이렇게 선정된 중증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가정 내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카페트·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세탁서비스를 세대별로 연 2회에서 4회까지 제공하게 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클리어(Clear) 무료세탁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가구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해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금정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연 기자
[2017년 2월 23일 제85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