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16일부터 가정의 첫 출발점인 혼인신고를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을 민원실 내에 설치 운영한다.
신혼부부들이 혼인신고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설치한 포토존은 부산 중구에서 첫출발하는 이들에게 추억을 남겨 주기 위해 착안됐다.
포토존에는 “우리 중구청에서 혼인신고 했어요”라는 문구를 넣어 중구에서 혼인신고를 한데 대한 의미도 부여했다. 아울러 혼인신고 작성시 등록기준지 등 기재내용을 모르는 민원을 위해 열람용 가족관계 증명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중구 전입 시 쓰레기봉투 무료 제공 등 각종 전입혜택 안내문도 받아 볼 수 있다.
중구청관계자는 “포토존 설치로 기존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2017년 2월 23일 제85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