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하 여가원)은 2월 6일 오후 3시, 여가원 2층 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는 여성가족개발원 정책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토크는 부산여가원이 진행한 2016년의 연구와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2017년 주요사업의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하정화 정책개발실장이 2016년 성과와 2017년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여가원은 지난해 성평등, 아동·청소년, 일·가정양립, 가족·저출산·보육분야에서 42개 과제를 수행했고, 2개 수탁기관을 운영했다. 성평등제도 운영지원은 물론 연구성과와 지식의 지역사회확산에도 기여했으며, 경영선진화로 부산광역시 주관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는 4년 연속 ‘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
박금식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진행된 2부는 에서는 홍선영 연구위원이 ‘양성평등교육 지원 성과과와 과제’, 전혜숙 선임연구위원이 ‘여성대체인력뱅크 운영 성과’, 문정희 연구원이 ‘출산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구축 방안’, 이옥경 부연구위원이 ‘아빠육아 활성화 방안’에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크에는 발표자와 함께 권진옥 부산교육청 장학사, 배세연 (주) 대체인력여성일자리창출 컨설턴트, 백은선 인구보건복지협회부산지회 인구사업과장, 김병호 화승그룹 홍보팀 차장이 참석해 양성평등, 출산, 보육, 일가정양립 등 여성가족개발원의 주요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함께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박정은 기자
[2017년 2월 23일 제85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