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박현욱)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연면적 430㎡ 미 만어린이집 64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미세먼지, 온도, 습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수영구의 미세먼지 주의보 발생횟수는 PM-2.5 4회, PM-10 4회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실내공기질관리법’상 연면적430㎡미만인 어린이집은 실내공기질 측정의무규정이 없어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구는 영유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측정의무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까지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하기로했다.수영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실내공기질을 개선방안을 안내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수연 기자
[2017년 3월 24일 제86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