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말 본격 운행 예정
대원플러스그룹 665억 들여 완공
송림~암남공원 1.62km 구간 왕복
29년만에 “부산에어크루즈”로 재탄생
아시아 최초 고공 공중그네 스카이스윙 선보여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사이언스 뮤지엄 개장
부산시와 서구청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기여
부산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오는 5월 말께 드디어 29년만에 완공되며, 부산의 관광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제니스를 건립한 대원플러스그룹(회장 최삼섭)이 민간투자자로 참여, 공사비 665억 원을 들여복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부산에어크루즈’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과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1964년 운행을 시작해 420m 구간을 운영하다 1988년 폐장되었다. 이후 29년 만에 복원되는 것으로 민간투자 포함 , 총 사업비 812억 원이 투입되어, 시민 앞에 다시 그 위용을 드러낸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포함한 8인승 캐빈 39기가 운행된다. 특히 최대 86m 높이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함으로서 탑승객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운영하게 될 대원플러스그룹은 연간 탑승객이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1970년대 이전 전국 최고의 관광지였던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송도해상케이블카 정류장엔 국내최초의 케이블카 사이언스 뮤지엄과 아시아 최초의 공중 그네 '스카이스윙' 등 독창적인 체험시설을 선보이며, 평일 현장체험과 주말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 국내 케이블카 중 최신 프리미엄 기술과 지진·해일에도 안전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가장 큰 강점을 안전을 고려한 설계다. 전 세계 케이블카 산업을 주도하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가 시공하며, 안전성이 높은 모노케이블 곤돌라 방식을 택했으며, 국내 유일 활차 직구동 시스템, 중간 제어 시스템 등 3중 4중의 안전을 보장한다. 그리고 내진설계를 적용하여 진도 7까지 견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상지주도 파도와 해일 등의 상황까지 고려해 설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운전속도는 최대5m/s이며 수송능력은 1,400명/h다. 곤돌라간 거리는 102.8m, 운행간격 시간은 20.5s다. 입구 너비 1,09mm로 휠체어 탑승도 가능하다. 지주 수는 해상과 육상 각 2개로 총 4개가 설치된다. 그리고 송도 앞바다를 운행하는 캐빈은 국내 모델 중 가장 최신형인 럭셔리 모델로써, 국내 케이블카 중 최대 탑승인원 10명을 태울 수 있다. 그러나 정원은 8명으로 제한해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즐길수 있다. 캐빈 색상도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답게 Gold와 Violet, Wine, Green, Pink 등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 운영 엔지니어 또한 용평, 곤지암 등에서 20년 이상을 경력을 가진 케이블카 전문 인력들을 확보하여 최상의 안전운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암남공원의 비경과 야경이 있는, 송도스카이파크로의 1.62km 비행
송도해상케이블카는 1.62km를 날아, 암남공원 상부에 위치한 송도스카이파크로 비행한다. 암남공원"은 1996년까지는 군사지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됨으로 인해, 아직도 천혜의 자연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해안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 풍광과 상선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맑은 날에는 대마도가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보인다.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은 주간뿐 아니라, 야경은 더욱 화려하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는 용두산타워,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 그리고 태종대 흰여울마을과 영도 일대의 야경을 비롯해 묘박지에 정박된 대형선박이 만들어내는 송도에서만 볼 수 있는 빛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다.
▶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사이언스 뮤지엄을 통한 특별한 현장체험학습
송도해상케이블카에는 국내 다른 케이블카와 다른 특별한 공간이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세계 최고의 케이블카 기업인 도펠마이어가 제휴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사이어스 뮤지엄 “송도 도펠마이어 월드”이다. 75평 공간의 전시관에는 케이블카에 관한 역사, 과학, 기술, 산업동향, 미래산업이 펼쳐진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순환식 곤돌라 첫 모델인 빈티지 캐빈과, 도펠마이어에서 개발한 최첨단 모델인 D-Line 캐빈을 VR체험과 함께 경험 가능하다. 그리고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D-Line 6인승 럭셔리 체어리프트에서 3D 영상을 보며, 실제로 체어리프트를 탄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송도 도펠마이어 월드는 전 세계 케이블카 프로젝트 중 최초로 사이언스 뮤지엄을 설립한 사례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케이블카 뮤지엄에서, 모두가 유쾌한 상상력을 펼치게 한다. 케이블카의 과학적 원리는 케이블카는 방문하는 학생과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미래의 과학 인재를 꿈꾸게 한다. 케이블카 탑승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 또 하나의 관광명물이 탄생한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송도스카이파크 전망대에서 구동되는 아시아 최초의 고공 공중그네, 스카이스윙이다. 해발 75m 높이의 발밑으로 케이블카와 송도바다의 전경이 숨막힐 듯 펼쳐진다. 건물높이만 11m의 전망대 가장자리에서 허공을 가로지르는 그네는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공중그네는 110m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전망타워에 설치된 “오버 더 엣지”가 유명하다. 이번 송도에 설치되는 스카이스윙은 직선형의 “오버 더 엣지” 달리 독창적인 유선형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건물 가장자리 외에도, 건물 밖으로 이동하여 보다 익스트림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긴장과 스릴을 만끽하면서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뛰어넘는 스릴 명소로, 스카이스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한다.
▶ 가족과 연인을 위한 특별한 테마가 펼쳐지는, 관광명소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테마파크와 같다. 아찔한 케이블카 비행 경험외에도, 뮤지엄과 공중그네가 있으며,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캐빈 포토존과 셀카포토존, 양궁체험, 조약돌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아트가든, 징검다리가든 등 아기자기한 테마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22m 이상 길이의 거대한 소원의 용이 광장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용에 아름다운 비늘을 달아 소원을 빌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망 조형물이다. 그리고 수제맥주 전문점과, 유러피안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며, 광장에는 사계절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문화공연이 펼쳐져서, 부산시민외에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플러스그룹, 부산관광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2011년 최고 높이 301m, 80층 규모로 전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두산위브더제니스를 완공하여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변모시킨 대원플러스 그룹이 투자 운영한다. 대원플러스그룹은 부산의 관광자원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부산의 공식 인바운드 여행사인 비에스펀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대규모 관광레저시설로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첫 결실이 될 전망이다.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은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되면 부산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부산은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여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도해수욕장 전국적인 관광메카로 비상한다.
5월 말 개장 앞 둔 송도해상케이블카, 전국적인 관심 집중2017년 송도해수욕장 1,000만명 돌파로, 부산 최고 복합해양휴양지로 우뚝 기대 국내 1호 해수욕장이란 명성을 가진 송도해수욕장이 해상다이빙대 복원, 송도구름산책로 개장, 오션파크 오토캠핑장(예정), 송도용궁다리 복원(2018년 하반기) 등을 통해 ,국내 최초의 복합해양관광휴양지로 빠르게 변화하며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을 넘어설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해수욕장은 이미 작년 해수욕장 개장기간 방문객 수 948만명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등 광안리해수욕장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서구청은 “송도오션파크와 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을 통해 올해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비상할 것을 예고했다. 송도해수욕장의1,000만명 돌파의 핵심은 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이다. 바다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사업은 관광도시 부산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기도 하다. 서구청은 이외에도 동북아 최대 수산식품의 클러스터가 될 암남동검역계류장 이전부지의 씨-푸드밸리 조성사업등을 중심으로 서구청 관광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남공원 재정비와 관광시설 확충을 마무리하여, 송도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개장식을 앞두고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벌써부터 지역을 들썩이게한다. 그도 그럴 것이 부산시의 관광상품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핵심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은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독창적인 즐길거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야간개장이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운영 되면 크루즈여행과 시티투어버스, 만디버스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송도 앞바다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야경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캐빈과 지주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최효섭 대표는 “송도해상케이블카에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뮤지엄 ‘송도 도펠마이어 월드’를 비롯해 아시아 최초의 공중그네 ‘스카이스윙’, 테마파크 포토서비스 등 차별화된 교육체험 및 테마시설과 전망카페와 레스토랑 등 휴양시설을 갖추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심에 위치한 관광형 케이블카로써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케이블카 사업에 투입한 665억원 사업비에 외에도 개장전후로 새로운 테마 콘텐츠 개발에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낙동강과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등 기존 서부산 관광자원과 추후 서부산신공항까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서부산 균형 발전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시 및 서구청 일자리 창출에 기여
송도해상케이블카 개장을 통해 100명이상의 직접 고용과 5,000명 이상의 간접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창출이 최선의 복지”라는 모토로, 구민들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마리 토끼 잡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구청(구청장 박극제)또한,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를 지난해 목표 대비 6% 늘어난6,029개로 정하였으며, 목표 달성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측은 부산시 서병수 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꼽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며, 추후 새로운 콘텐츠 투자를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4월 21일 제87호 10-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