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오는 6월부터 지역사회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을 주축으로 ‘남구 여성인재은행’을 운영한다. 여성인재은행에 등록된 여성인재는 구의 각종 위원회에 위촉되고 주요정책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여성인재은행은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정치·행정, 교육, 법률, 경제, 보건·의료, 건축·토목, 문화·체육 등 13개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며 직장의 각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이다. 참여희망자는 남구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남구 여성인재은행’ 운영으로 여성위원 위촉률을 높여 실질적인 양성 평등정책을 실현하고 지역 발전에 여성은 물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