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재단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의 소원을 사연으로 접수받아 들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소원을 말해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방학 등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지 않도록,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고 필요하지만 살 수 없는 아이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이다.
부산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가지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여행등의 소원을 어린이날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1인 50만원 내외로 소원을 들어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지역 모든 어린이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받지 않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받고 꿈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소원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5월 5일까지이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조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은 기자
[2017년 4월 21일 제87호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