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UN 지정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7월30일)을 맞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인신매매 피해자와 함께’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한다.
인신매매를 ‘사람을 사고파는 것’으로 인식하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착취’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피해 예방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온라인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 영상을 텔레비전(TV), 유튜브 등에 송출하고, 카드뉴스, 웹포스터, 웹배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피해자 지원기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7월 30일부터 3주간 온라인을 통해 ‘대국민 설문조사 참여 인식 캠페인’과 ‘인신매매에 대해 알아보는 오엑스(O/X)퀴즈’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www.mogef.go.kr)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www.stop.or.kr) 누리집 등에서 확인가능하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지난 6월 미국 국무부에서 발표한 ‘2024년 인신매매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인신매매 근절 노력을 인정하여 인신매매방지 등급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신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