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재)부산경제진흥원과 2024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급여’가 끌리는 기업 16개사, ‘복지’가 끌리는 기업 21개사, ‘워라밸’이 끌리는 기업 24개사 ‘미래’가 끌리는 기업 39개사, 총 100개사를 청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청끌기업’ 선정은 청년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청년 인재 유입 확대 및 기업-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완화를 위한 ‘부산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홍보마케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 등 맞춤형 자문을 시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청끌기업 선정서 수여식은 지난 26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청끌기업 대표,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9월에 청끌기업 100개사 중 청년고용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해 좋은 일터 환경 개선지원금 4천만 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 지역 우수기업(인) 인증 지정,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는 지역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선호하는 지역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기업과 청년의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부산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