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동장 방해영)은 사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오)가 지난 15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고향사랑 아동 문화체험’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아동 문화체험’은 감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새롭게 기획한 특화사업으로 부산이 고향이지만 지역의 역사·문화가 다소 낯선 아동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체험 활동에서는 아동들이 부산 기장 공수마을을 방문해 다시마 장아찌 만들기 등 어촌문화 체험을 진행했으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어촌의 생활과 자연환경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바다 요트체험, 수영성 무예마을에서 활쏘기 체험 등을 하며 다양한 해양·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경오 위원장은 “아동들이 자신의 고향에서 새로운 문화와 체험을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해영 감전동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사업의 취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지속적인 지역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