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2017 부산여성대회’를 개최했다.
‘2017 부산여성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리더 여협! 시민속의 여협! 도전하는 여협!’이라는 주제로 여성의 능력 개발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당면 과제인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여성의 활동들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여성대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여성 지도자,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장 및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원단체 활동사진 보고, 시장상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서병수 부산시장 등 내빈 격려사·축사 결의문 채택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 회원단체장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 여성단체 활동에 다방면으로 후원해 준 기업 등에 대한 감사패 등이 수여된데 이어 조상영 박사의 ‘웃는 여성이 아름답다’를 주제로 한강연도 열렸다.
김위련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창립 40년 역사는 회원들의 결속력이 큰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앞으로 저출산 극복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으로 여성이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77년 창립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으며 유보단체를 포함해 26개 단체 10만 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권신장은 물론 여성단체간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정은 기자
[2017년 5월 19일 제88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