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신규프로그램으로 ‘필록싱(Piloxing)’을 개설한다. ‘필복싱’은 복싱(Boxing)과 필라테스(Pilates)에 댄스(Dance)를 결합한 신개념 운동이다. 짧은 시간에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퓨전운동으로 복싱의 민첩성과 파워, 스피드에 필라테스의 유연성을 더하고, 신나는 댄스 동작까지 가미한 운동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GX운동이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면 복싱이 주가 되는 필록싱은 남성들도 눈여겨 볼만하며, 스웨덴의 댄서이자 세계적인 연예인들의 개인 트레이너인 비베카 젠슨이 만든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는 신규 개설한 필록싱 프로그램에 대해 주민들이 경험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5.20.(토) 10시 무료 공개 수업을 실시한다. 남구국민체육센터 측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다함께 신나게 운동을 즐기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에 활력을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7년 5월 19일 제8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