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는 지난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12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무료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낡고 고장 난 중저가 생활용 자전거의 경우 수리비용이 만만찮아 아예 새로 구입하거나 방치되는 등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사례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5~9월에 매주 1회 운영하게 될 ‘찾아가는 자전거 무료수리 센터’는 가정에서 방치하고 있는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 하고 부품 값이 1만 원 이상 소요될 경우에는 이용자가 부담할 예정이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무료수리 센터 운영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하여 자원을 다시 이용하게 함으로써 자전거의 대중화는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7년 5월 19일 제8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