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촉진 등에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 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 여성계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제19회 부산여성상’을 비롯해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의 시상 및 ‘저출산 극복, 양성평등이 답이다!’ 라는 주제로부산대 김영혜 교수의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가족사랑양성평등실천 건강걷기대회(7.1. 오전 9시초읍어린이대공원) △양성평등연극 ‘착한여자, 나쁜여자’ 공연(6.26.~7.5, BNK부산은행조은극장 등)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자치구·군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특강, 양성평등캠페인,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된 공연, 전시회, 강연, 캠페인 등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연 기자
[2017년 6월 23일 제89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