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는 지난 8일 오후 2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가정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부산!’을 주제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군, 부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및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17기관에서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리행진, 네일아트, 평화다짐 팔찌, 풍선나누기, 판넬전시 등 다양한 시민 참여활동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식을 높였
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여성가족부에서 2014년 8월 보라데이를 지정한 이후,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광역시·도 18곳의 여성긴급전화 1366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진행해 왔다.
한편, 부산시 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피해 상담과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김유혜민 기자
[2017년 6월 23일 제89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