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는 20일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구는 8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장동 동일스위트아파트 앞 동래안전드림센터 1~3층에 연면적 801㎡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었다.
센터 1층에는 유아도서관과 수유실이, 2층은 장난감대여실, 체험놀이터, 상담실, 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이, 3층에는 강의실,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등이 각각 들어섰다.
이 육아지원센터는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보육컨설팅 △교직원 교육·상담 △요리·발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시간제보육서비스와 장난감 및 도서대여, 영유아 놀이 공간 제공 등을 지원한다.
운영은 학교법인 박영학원이 맡게 되며, 개관 후 오는 9월 30일까지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이며, 취학 전(만 0세~만 5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시설보육 및 가정양육 관련 보육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로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7년 7월 17일 제90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