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여성일자리정책의 방향과 과제 논의의 장.
(사)여성정책연구소는 창립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여성 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여성 정책연구소 창립25주년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축시낭송이 있었다. 임혜경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은 “이 포럼을 통해 부산의 청년 여성들이 일자리에 대한 꿈이 실현되고, 대안을 모색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는 현의성 창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포럼이 진행됐다. ‘청년 여성의 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신종국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의 발제에 이어 장보권 부산여대 취업·창업지원센터장은 ‘청년여성 취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스즈키 아쯔꼬 월간신문 트윈코리아 선임기자는 ‘한국에서 결혼이민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토론을펼쳤다.
총평은 정영자 한국문인협회 고문이 맡았다. 여성정책연구소는 포럼 개최에 이어 7월20일~21일 양일간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5층에서 제49기, 50기 여성정치교실을 마련했다.
박정은 기자
[2017년 7월 17일 제90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