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단체연합은(대표 장선화)은 오는 9월 5일(화)~11월 14일(화)까지 ‘제4회 여성인권대학’을 개최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총10회)에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6층 배움터에서 열리는 이번 여성인권대학의 주제는 ‘여성이 만드는 민주주의’다.
지난 2014년에 시작된 ‘여성인권대학’은 올해 민주주의에 대한 높아진 열망과 더불어 폭넓은 이야기를 전해줄 10명의 강사와 함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주의에 대한 담론을 만들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31일(목)까지이며, 전화(051-817-4321)접수를 받는다.
부산여성단체연합 ‘여성인권대학’ 관계자는 “우리는 2016년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촛불광장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어 우리의 오늘을 이야기하고 내일을 묻는 광장의 기적을 경험했다”며 “광장에서 울려 퍼졌던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한층 더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만큼 제4회 여성인권대학 ‘여성이 만드는 민주주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7년 8월 25일 제91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