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종합

새민중정당 부산시당 여성정치선언 “우리가 가장 유능한 정치인”



3-1 새민중정당기자회견.PNG
 

새민중정당 부산시당 여성본부는 13일 오전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17 새민중정당 여성정치선언’을 했다. 이날 “우리가 가장 유능한 정치인이다”라고 선언한 이들은 성평등사회를 위한 여성접정치를 강조하며 ‘성평등 노동정치’, ‘성평등 평화정치’를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성평등 노동정치’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행해지는 노동시장에서의 임금차별과 모든 형태의 고용차별을 반대하며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고 여성들의 평생 평등노동권을 보장해‘여성직접정치로 여성노동이 존중받는 정치’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분단체제로 인한 군사주의와 그로 인해 파생된 남성중심의 조직문화는 여성에 대한 일상적인 차별과 폭력으로 존재한다”며 “우리사회 남성중심의 군사주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일상에 존재하는 폭력성을 걷어내고 삶과 생활 속에 평화를 안착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직접정치로 분단이데올로기로 인한 편 가르기, 혐오, 차별, 배제를 조장하는 비정상적인 사회구조를 타파하는 평화의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성평등 평화정치’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3일 창당한 새민중정당은 이영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의 민중이 직접 자신의 정치를 하고자 만든 정당이다.


또한 여성과 비정규직이라는 이중 차별을 받아온 이 땅의 여성노동자, 오랫동안 풀뿌리 지역운동을 해왔던 평범한 지역의 여성들이 스스로 정치의 주인공이 되고자 만든 당이며 대한민국 정당 중 여성당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정당이다.


박정은 기자

[2017922일 제923]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