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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항 북항을 글로벌 창업의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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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25일 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창업허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신생기업(스타트업)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대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권한대행,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 신생기업(스타트업) 지원 관계기관장과 이유한 공공플랜 대표,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 정창윤 다이브인그룹 대표, 이대우 롯데벤처스 부산지사장 등 민간 신생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관해 글로벌 창업허브조성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공공플랜 이유한 대표의 민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선정의의에 대한 발표,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의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정책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에서 직주락(Work, Live, Play) 컨셉의 부산형 워크테인먼트 공간조성 및 향후 민관 협력 중심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창업 혁신 주체, 시민 등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수도권에 조성될 글로벌 창업허브와도 연계한다. 공동 프로그램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트윈 허브로서 투자 기반시설 공유, 공동 투자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대표, 지역 금융 관련기관 및 신생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시가 발표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에 대해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명품으로 만들어 명소화하라고 특별 지시를 했다. 부산다운 특색을 가진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있는 부산항 북항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글로벌 창업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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