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박삼석)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구청광장에서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날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제3회 동구 국화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동구청 개청 60주년을 기념해 대형 국화 아치와 대형 허수아비 등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기차, 초가집, 닥종이 인형 등을 통해 옛 정서와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최근 개관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동구 체육문예센터까지 국화꽃 전시회장을 넓혀 멋진 볼거리를 연출한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원도심 동구에 볼거리가 없었는데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도심에서 누구나 쉽게 가을 국화 향기 속에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2017년 10월 27일 제93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