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인대학협의회(회장 김만률)는 송계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36회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부산노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에는 36개 노인대학과 일반 고교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랑의 도시락보내기운동본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무학 등이 특별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노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경로축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그간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함으로써 건전한 노인 여가문화와 노인대학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평생교육에 공로가 지대한 노인교육 지도자들을 시상·격려해 노인교육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국가적 노인문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목적으로 마련된다.
또 퇴색되고 있는 경로정신 함양과 노인복지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투철한 경로심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노인복지에 있어 타의 귀감이 되는 이를 선정, 시상해 ‘효가있는 가정, 경로하는 사회’ 실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시상식에 이어, 2부에는 36개 참가단체의 열띤 경연이 이어지는데 원더풀 라이프 전영애 외 20명의 궁중 패션쇼와 36개 노인 단체의 고전무, 라인댄스, 합창, 덩더꿍 체조,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유시윤 기자
[2017년 10월 27일 제93호 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