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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하구, 서부산 창작거점 ‘홍티예술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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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구(구청장 이경훈) 감천문화마을에 이어 서부산 창작거점공간이 될 ‘홍티예술촌’이 14일 오후 4시 무지개공단(홍티로 76)에서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티예술촌은 예술작가들의 안정적창작환경과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개관했으며, 공동작업장 및 레지던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요시설은 △창작공간 △홍티마을회관 △무지개집의 3개 공간으로 이뤄지며, 공단에서 문을 여는 예술공간이라는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홍티예술촌에는 공동작업실, 개인작업실(8실), 휴게실, 다목적실, 사무실이 갖춰져 있으며, 공동작업실의 경우 452㎡(137평)에 달하는 면적으로 대형작품을 제작하는 설치예술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티마을회관에는 작가 이용시설과 홍티마을 주민공간이 공존한다. 1층은 홍티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2층은 다목적실(회의실)로 꾸며졌다. 레지던시 공간인 무지개집은 총 4실을 갖추고 있으며, 신진 작가 육성공간이라는 조성 취지에 맞춰 입주 작가를 모집했다
.


사하구는 홍티예술촌 개관을 알리면서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개관 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잠재적 홍티공동체’라는 주제로 입주 작가 및 인근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40점을 전시한다.


홍티예술촌의 창작공간 및 입주공간 대관료는 예술가들의 부담 없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비 수준으로 책정됐다. 또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창작거점이자 소통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유시윤 기자

[20171117일 제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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