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북구 화명동에 사무실을 내고 부산 북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명희(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의원이 오는 18일 오후 4시 부산 북구 금곡대로 아영빌딩 자신의 사무실에서 안민석 국회의원 초청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정 의원은 “평범한 개소식을 열기보다는 오는 18일 개소식을 겸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초청해 정책토크콘서트를 열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 6월 1일 부산일보 강당에서 열린 안 의원의 저서 ‘끝나지 않은 전쟁’ 북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다.
‘끝나지 않은 전쟁’은 안 의원이 지난 3년 동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상황을 추적해 기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의 북구 사무실 개소식을 겸해 열리는 이날 정책 콘서트에서 안 의원은 최순실 재산 환수 문제를 공론화하고 엘시티 비리와 부산 관련 적폐 해소를 위한 방안도 제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전재수 국회의원, 정흥태 부산 북·강서을지역위원장,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 당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2017년 11월 17일 제94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