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여성유권자 부산연맹 회원8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정치참여에 관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실시된 것으로 ‘여성의정치참여와 소통’을 주제로 강사와 수강생이 여성 정치참여의 중요성과 확대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제6회 지방선거(2014년 6월 4일) 기준으로 16명의 기초단체장 중 2명(12.5%), 42명의 부산시의원(지역구) 중 2명(4.8%), 158명의 기초의회의원(지역구)중 27명(17.1%)이 여성인 현실에서, 이번 연수가 여성의 주권의식 함양과 양성평등의 정치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선관위는 지금까지 교원, 여성, 다문화 가족, 대학생,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형·공감형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진행해왔으며, ‘대학생 정치참여 연수(11월10일)’및 수능을 마친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 유권자 연수’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마무리 한다.
박정은 기자
[2017년 11월 17일 제94호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