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종합

부산시, 저출산 대책 ‘아이·맘 부산’ 플랜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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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아이·맘 부산플랜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27000억 원을 투입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예비 및 신혼부부, 임산부, 영유아 부모, 워킹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을 시민들에게 직접 공개했다.

아이·맘 부산플랜은 둘째 이후 자녀 출산유도 ·가정 양립 정착 맞춤형 육아 지원 06세 사회적 지원시스템 구축 함께 육아분위기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인 20182022년의 5년 동안 시비 9,63266백만 원 등 모두 27,73489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저출산 극복 워크숍, ‘여성가족진담을 통한 의견청취, 결혼·출산에 관한 시민 인식조사 과정 등을 거쳐 현재 1.10명 수준인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나 셋째 자녀보다는 현실적으로 하나 더 낳을까 말까를 고민하는 둘째 자녀의 출산을 유도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점 일회성의 반짝 지원보다는 임신부터 출산·보육까지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출산 및 양육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점 궁극적으로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 혼자의 독박육아가 아닌, 엄마·아빠의 함께 육아가 이뤄져야한다는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아이·맘 부산플랜을 수립했다.

부산형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은 사업대상별 분류를 통해 아주라(for baby) 지원금’, ‘맘에게 센터’, ‘맘에게 정책3개 부문 1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아주라(for baby) 지원금은 출산지원금 확대, 영유아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지원, 둘째 자녀 차액보육료 지원, 입학 축하금 지급 등의 6개 사업을 통해 만06세에 대한 사회적 양육지원시스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 ‘맘에게 센터는 임신·출산부터 보육까지 상시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가·맘 원스톱센터 운영, 신생아집중치료센터 활성화, 1구군 1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키즈카페 설치 운영, ·가정 양립 지원센터 설치 운영, 찾아가는 장난감·도서 대여,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직장어린이집 확충 등의 8개 사업이다.

맘에게 정책은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주택 특별공급, 공공부문 출산장려·보육지원 선도, ·가정 양립 지원조례 제정, 아이 낳기 좋은 부산 범시민연대 운영 등의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4개 사업이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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