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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7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에 故정남이 전 부산여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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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대표이사 유순희)는 최근 운영위원회 및 박차정여성상제정위원회를 열어 제7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수상자로 고 정남이(91) 전 부산여자대학교 총장을 선정, 오는 23일 오후 6시 부산 중구영주동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창간 8주년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영남권 유일 여성운동가상인 박차정여성운동가상은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이를 현대에 맞게 계승하여 사회의 각 영역에서 최소 20년 이상 꾸준히 활동을 하며 여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지도자를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또 여성발전에 기여한 의원, 기업 등에 수여하는 제7회 부산여성발전디딤돌상 의정상에는 올해 첫 수여하는 국회부문에 이헌승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이시의회 부문에는 부산광역시의회 김영욱 부의장과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장과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진수 시의원이 공동 수상자자로 선정됐다.


부산여성발전디딤돌 의정상…국회 이헌승 의원, 시의회 김영욱, 이진수 의원
부산여성발전디딤돌 기업상…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 비락 맹상수 사장


올해 수상자 역시 지난 1~2년간 시정질문, 5분발언, 상임위활동 등 동료의원 평가와 여성 및 소외계층 기여도, 지역사회 평가를 종합 고려하여 높은 점수를 순위로 매겨 평가했다.


또 제7회 부산여성발전디딤돌 기업상에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활동을 진작,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을 선정 수상하는 상으로써 올해 수상 기업으로 지역경제발전과 따뜻한 나눔실천에 앞장선 은산해운항공(주) 양재생 회장과 주식회사 비락 맹상수 사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로 7번 째 박차정여성운동가상수상자인 고 정남이 전 부산여자대학교 총장은 일찍이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학교법인 혜화학원을 설립, 부산경남지역 여성1호 고등학교 교장을 지내며 여성인재양성에 힘썼고, 현재 영남유일 여자대학교인부산여자대학교를 설립, 교육자로써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매사에 원칙을 존중하고 세밀한 계획하에 열정적으로 여성사학을 일군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성평생교육의 장을 열어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바쁜 일상속에서도 1968년 여성 최초의 법관을 지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태영 소장과 함께 여성의 법적 지위향상과 소외계층 인권옹호를 위해 사재를 털어 부산에 법률구조기관인 부산가정법률상담소를 개설하여 상담소장, 이사장으로 40년 동안 어려운 여성과 소외계층의 인권구제활동에 힘써왔으며, 한국 전통차문화계승과 전문다인 양성 등 산교육의 장으로 박물관을 설립하고 국민의 정신문화고양에도 기여한 바가 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수연 기자

[20171117일 제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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