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시상식’에서 양성평등부문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여성금융인대상 시상식’은 여성인재 발굴 활동을 촉진해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은행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부산은행은 여성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여성책임자들을 위한 별도 교육과정을 개설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 승진비율의 확대, 남성 육아휴직 적극 권장 등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또 부산지역 내 부산진구, 해운대구, 금정구, 사하구 등 4곳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워킹맘들의 육아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 매일 오후 7시에 PC를 셧다운하는 ‘가정의 날’을 통해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권미희 부행장은 “경제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여성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여성인재 육성에 대한 기업 차원의 체계적 지원으로 기업내 양성평등 문화가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
[2017년 12월 22일 제95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