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4일 ‘2017년 구․군 여성가족정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평가 결과, 여성가족정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최우수상에는 남구, 우수상에는 수영구․사하구, 장려상에는 사상구‧북구‧서구를 선정했다. 우수기관으로는 시장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최우수상 1개 기관, 우수상 1개 기관 유공 공무원은 시장 표창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7개 분야, 37개 항목에서 실시했으며 △여성정책 기반 구축 등 ‘여성정책 추진기반 구축 및 사회 참여’ 분야 △여성경제활동지원 구‧군 자체계획 수립 등 ‘여성경제활동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분야△지역사회 여성‧아동 안전망 강화 ‘여성권익증진 및 폭력예방’분야 △건강가정사업 운영 등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분야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추진 등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분야 △디딤씨앗 통장 사업 내실화 등 ‘아동친화적 시책추진’분야 △‘우수(수범)사례’ 분야이다.
평가의 특징은 여성, 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아동 분야 등 여성가족정책전반적인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로 사업추진 팀에서 평가하도록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구의 경우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추진 및 북한이탈주민 정책지원 시책 추진 등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아동친화적 시책 추진 실적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구‧군 여성가족정책 추진실적 비교‧분석‧평가로 우수기관 및 유공 공무원을 표창함으로써 적극적인 시책 추진을 유도와 관계자 사기진작으로 여성가족정책 추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했다” 면서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시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만큼, 앞으로 구‧군에서는 적극적인 여성가족정책 추진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정은 기자
[2017년 12월 22일 제95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