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손종호)은 2018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사 및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민도서관은 강사 및 프로그램 선정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 공모를 실시한다.
시민도서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강사 26명과 ‘문화프로그램’, ‘방과후프로그램’, ‘토요방과후프로그램’, ‘야간프로그램’ 등 4개 영역 26개 강좌를 선정한다.
강사 희망자는 1월 18일부터 1월 24일까지 이력서와 강의계획서, 자격증 사본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어 오는 1월 26일 서류심사 1차 합격자를 개별 통보하고, 1월 30일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1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손종호 관장은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우리 도서관의 특성을 살리고,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편성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며 “앞으로 우리 도서관이 시민들의 질 높은 삶을 지원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민도서관은 3월부터 이번 공모 강좌를 포함해 모두 9개 영역 87개 강좌로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810-8212)
김유혜민 기자
[2018년 1월 26일 제96호 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