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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구 2월부터 3개 작은도서관에 순회 사서 배치



서구(구청장 박극제) 관내 작은도서관 3개소에 오는 2월부터 전문인력이 투입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이용자들에게 대한 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된다.


서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18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선정된 도서관은 전국 63개소로 서구에서는 초장동 꿈터 작은도서관, 남부민1동 남일이네 작은도서관, 암남동 송도바다 작은도서관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1월 17일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인력인 순회사서 1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2월부터 작은도서
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순회사서는 사전 실무교육을 거친 뒤 3개 작은도서관을 순회 근무하면서 장서의 선정과 수집·정리, 열람 및 대출 서비스는 물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도서관 업무에 대한 기초실무교육 지원활동도 맡는다.


서구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등 작은도서관별, 지역별로 특색에 맞는 인문학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작은도서관을 마을의 커뮤니티공간으로서 발전시켜 나가는 등 이용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전문인력 부재로 작은도서관들이 규모나 장서수 등에 비해 이용률이 그리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사서자격증을 갖춘 전문인력이 배치되는 만큼 도서관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진흥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2018126일 제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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