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은숙)는 부산시주관 ‘2017년도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3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실적 등 서면평가 7개 항목과 가로변 청소상태, 쓰레기 배출상태 등 현장평가 4개 항목의 자원순환행정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 중구는 청결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안전교육 실시와 가로청소구역 31개소 구간을 실명제로 운영해 책임감 있는 청소를 하고 있다. 또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와 생활쓰레기 처리 시설 견학 및 선별 체험 확대로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자원 절약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원받은 상사업비3000만 원은 청소행정 시설 보강, 가로변환경 정비 등 청소행정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중구는 지난해 10월에도 부산시가 주관하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감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한 해 동안 자원순환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박정은 기자
[2018년 2월 23일 제97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