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구청장 이종철) 대연4동(동장 김희정)은 관내 주거취약계층 세대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집수리 지원체계인 우리동네 맥가이버를 구성하고, 재능기부자를 발굴하기 시작했다.
우리동네 맥가이버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위원들을 주축으로 단장, 부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월~4월까지 집중홍보기간을 거쳐 △도배,장판 △전기,목공,싱크대 △기타(열쇠,창틀보수) 분야로 나누어 재능기부자를 발굴한다.
전수조사 등을 통해 발굴된 주거수리시급세대에 희망복지팀과 협의체가 가정방문한 후 수선이 필요한 사항, 재료 등 작업 소요를 파악한 뒤 분야별 맥가이버들에게 수리를 의뢰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와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민관협력을 활성화 시키고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그늘진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자원을 확보 해 둠으로써 원활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수연 기자
[2018년 2월 23일 제97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