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난 6일오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201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지난해 수행한 연구와 사업성과를 나누고, 2018년 주요사업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 전혜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은 “2017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총 41개의 사업과제와 2개의 수탁기관을 운영했으며, 성인지적 정책연구를 통한 부산시의 정책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가’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 실장은 이어 2018년 주요사업의 중점과제인 ‘기획연구 시리즈-함께 키우고 일하는 부산 만들기’, ‘기초연구-여성경제활동, 보육, 저소득한부모가족 실태 조사’를 제시하고 성인지적 정책연구 18개 과제와 연구 성과와 지식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사업과제 10개를 소개했다.
2부는 홍미영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선임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최청락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연구위원이 ‘일·생활균형과 가족친화직장환경 조성’, 문정희 연구원은 ‘1인 가구증가에 따른 정책’, 김혜정 연구원은‘부산지역 아동학대 실태 및 인식’에 대해 발표했다.
지명 토크에는 부일정보링크 정경주 인사노무팀장, 기장거점영어센터직원이자 부산대학교 대학원생 최명애 씨, 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진영 팀장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종합토크가 진행됐다.
박정은 기자
[2018년 2월 23일 제97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