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재직여성들의 리더십 역량강화를 통한 관리직 진출 확대를 위해 ‘여성최고관리자 양성과정’ 운영한다. 이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2007년부터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해 2020년까지 3,000명의 여성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여성최고관리자양성과정’은 재직여성 및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강화와 경력개발을 통해 여성관리자 비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40기 여성최고관리자 양성과정’은 3월 17일~4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18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실시되며, 참가신청은 3월 11일까지 개발원 홈페이지(www.bwf.re.kr) 등을 통해 하면된다.
여성 개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여성성의 강점을 활용하여 조직에서 성공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총 4주간의 교육내용은 여성리더, 자기관리·조직관리, 성과관리, 비전관리로 구성돼있다.
△박영순 농업회사법인 경덕(주) 대표이사 회장, 조연심 MU 대표, 변희영 ㈜수토피아HR컨설팅 이사장, 안세훈 트리즈큐 창의센터 대표의 특강과 이도경 ㈜수토피아HR컨설팅 서울대표, 방성운 ㈜사람과 교육 대표이사, 박정길 NLP전략연구소 소장의 워크숍, 그리고 김민희 전문MC의 진행으로 장태연 ㈜부산은성관광이사, 최윤자 벡스코 컨벤션마케팅실장이 멘토로 참여하여 ‘소통토론회’를 진행한다.
성인지성 강화 및 여성의 강점 개발, 사회적 역할 인식을 통해 여성리더 소양 함양, 전략적 사고와 비즈니스 마인드 훈련, 주체적인 삶을 위한 자기인식과 커리어설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여성리더십역량 확대 등 공감과 소통을 위한 특강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전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 중 박영순 농업회사법인 경덕(주) 대표이사 회장의 “성공하는 리더의 길”, 조연심 MU 대표의 “자기브랜딩, 자기주도적 리더십” 특강은 수료자 및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진행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수직․수평적 리더십 역량 확대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민을 나누고 열정을 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이라며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
[2018년 2월 23일 제97호 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