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0일 금정구민과 함께하는 아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금정구 어린이·청소년 의원을 비롯하여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으며, 분야별 아동정책 욕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놀이·여가, 참여·존중, 안전·보호, 교육환경, 가정생활, 보건·복지 등 아동 친화 6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1차 자유토론 진행 후 최다 득표한 주제에 대해 2차 토론회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날 토론 결과 ▲진로 체험장 설치 ▲실내 스포츠 공간 마련 ▲주택가 쓰레기 정거장 개설 ▲가족 단위 여가 활동 활성화 ▲ADHD및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지원책 마련 ▲영유아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장애통합반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제3기(2025~2028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 및 전략과제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아동정책 수립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모든 아동이 행복한 꿈을 펼치는 아동친화도시 금정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