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에서는 9월부터 영도구 관내 커피카페 경영자 및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지역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커피도시 영도구, 커피(카페)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피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은 로스팅 디렉터 과정, 커피 브루잉 과정, 센서리(향미) 과정, 라테아트 과정, 바리스타자격 과정 등 5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함께 자격증 취득까지 예산이 지원되며, 영도구 소재 커피카페 경영자와 종사자,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람당 최대 2개 과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방문(토‧일,공휴일 제외),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latte14@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영도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올 하반기 ‘커피도시, 영도구 커피(카페)지도 제작’,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커피박람회 참가 등 커피산업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운영으로 영도구 커피카페들의 전문성을 높여 커피산업을 육성하고, 커피도시 영도구가 커피를 매개로 인구활력을 찾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