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 서3동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서3동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섯골마실 행복마을 주민대학’을 개강했다.
22일 금정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대학 개강은 서3동이 2018년 부산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새롭게 선정되면서 섯골마실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고민해 보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이종태 섯골마실 행복마을 추진협의회회장은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만큼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면서 “주민대학을 통해서 마을 만들기 가치 및 주민 역할을 공유하고, 협업과 연대의 대화기술을 학습함으로써 다 같이 잘사는 행복한 서3동으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윤 서3동장은 “주민, 전문가, 행정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복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2018년 3월 23일 제9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