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립아동심리상담센터(센터장 하덕이, 이하 센터)는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무료 서비스를 다문화·입양가구 및 월 평균 소득기준중위소득 120%이하(4인가구: 5,423천원)에 해당하는 일반가구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동 심리검사와 부모 양육 상담은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동보호종합센터(서구 아미동위치) 내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는 정서 및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심리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36개월 이상 만 18세 이하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평일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서 토요일에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가구는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서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미술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인지치료 등 맞춤형 개별 심리치료를 최장 15회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동양육 전문 상담실(아이사랑콜)을 운영하여 양육기술 등을 내방·전화로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부적응 행동을 가진 아동에 대한 무료 심리검사 및 치료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여,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busan.go.kr/adong/index) 051-242-2000
박수연 기자
[2018년 3월 23일 제98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