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종합

“아이 키우면서 드는 불안과 자책 부부가 함께 견뎌요”

육아공감토크쇼.JPG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육아공감토크 '가치키워 봄' 행사에서 권영민 작가가 독박육아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독박육아경험자의 생생한 이야기와 부모들의 육아고민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영유아 부모와 함께하는 육아공감토크 가치 키워 봄행사가 열렸다.

토크에 앞서 백순희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를 키우는데 어느 한 사람이 독박육아를 하지 않고 부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모님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출산육아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칼럼리스트이자 철학자로서 자신의 육아경험을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라는 책으로 담아냈던 권영민 작가가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를 주제로 참여 부모들과 양육의 경험을 나눴다.

권 작가는 많은 육아서를 읽었지만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다르다아이를 키우면서 드는 불안함과 자책감을 부부가 함께 견디는 것이 육아라고 강조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2부에서는 방송인이자 전문MC 방우정 강사가 통해야 즐겁다는 제목으로 육아고충을 웃음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아이를 동반한 부모와 조부모, 일반시민 등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정은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