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지난 18일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18년도 국민디자인단”(중구 행복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정책에 ‘수요자 중심‘ 이라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혁신 조직이다. 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고 국민의 참여로 운영되며, 국민(전문가, 수혜 고객),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분야별 7명으로 구성하여 추진한다.
중구청에서는 국민과 함께 디자인해 나갈 공공정책으로 ‘뉴 스타트 행복한 밥 한끼, 생활전환 프로젝트’ 를 선정하였으며, 본 사업은 홀로 사는 장년 남성 등의 식생활 전환으로 시작하여 건강하고 적극적인 삶,지역사회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1인 세대가 늘어나는 현대사회에 고립과 개인주의적 삶은 자칫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는 극단의 위험에 놓이기도 한다”며, “지역사회 참여와 적극적인 생활이 어려울 수 있는 홀로 사는 장년 남성에 대해 국민과 함께 조직한 중구 행복 진단을 운영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실제적 필요를 충분히 파악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주기를 바라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는 공공정책 전 분야에 녹아들어야 한다.”며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김부미 인턴기자
[2018년 4월 20일 제99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