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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운대해수욕장 ‘문화와 감성의 공간’ 변신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올해 해운대해수욕장 운영 키워드를 ‘사색(四色/思索)’으로 정해 사계절 다채로운 문화가 흐르고, 여운과 감동이 있는 문화 감성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해수욕장을 물들일 ‘사색(四色/思索)’은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과 추억의 문화 △사계절 다채로운 축제 문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레저 문화 △해수욕장에 스미는 젊음의 거리 문화 총 네 가지 테마다.


그동안 해운대모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축제를 제공해왔는데 여기에 더해 올해는 관광객들이 소소한 추억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밤바다의 정취와 함께 멜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해운대비치 시네마’와 직접 찍은 인증샷을 인화해 갈 수 있는 ‘해운대추억의 사진관’ 그 외 이색공연을 감상하며 뮤지션과 관객이 소통하는 ‘해운대 명상 음감회(음악감상회) 및 퓨전 콘서트’,호안도로에 음악방송을 송출하는 ‘해운대뮤직뱅크’ 등으로 국내 최고 피서지 해운대가 올해 더욱 재밌어 질 전망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 미포에 올해 처음 ‘I♥해운대’ 전망형 열기구가 도입될 것이며 지난해 선보인 워터슬라이드와 동력·무동력 해양레저기구도 올해 운영된다. 2016년 선보였던 야간수영 ‘해운대 달빛수영’에 올해는 바다 축구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더한다.


이는 7~8월15일 동안 오후 6~9시에 운영된다. 이 외에도 ‘버스킹 사전예약제’로 성숙한 거리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실력 있는 거리 예술인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제1회해운대 해변연예대상’을 개최하는 등 해운대해수욕장만의 쾌적한 환경과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김성희 인턴기자

[2018420일 제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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