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종합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이 가장 시급”

학부모가 제안하는 부산보육과 교육.JPG
 부산학부모연대와 부산참보육부모연대가  15일(화)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1000명의 학부모가 제안하는 부 산 보육과 교육 정책’ 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의 학부모들이 직접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6·13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이 내용을 적극 수렴해 줄 것을 천명했다.

부산학부모연대 등은 15()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1000명의 학부모가 제안하는 부산 보육과 교육 정책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책제안 설문은 지난 321일부터 54일까지 온라인 설문과 SNS 홍보를 통해 이뤄졌고, 영유아 학부모와 초중고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부산의 학부모들은 행복한 육아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선돼야 할 보육시설정책도 역시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공립보육시설 확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육시설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의무교육확대를 통해 공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93%로 매우 높게 나왔다.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고등학교 의무교육이라고 응답했으며 부산교육을 위해 교육감이 집행해야 할 교육정책은 공교육 내실화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자체가 지원해야할 교육 정책으로도 무상 의무교육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내가 교육감 또는 시장이라면 어떤 보육, 교육 정책을 펼치고 싶으냐에 대한 질문에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확대, 사교육이 필요 없는 공교육 강화, 방과 후 교육활동 내실화와 지원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안한 총 17개의 부산의 보육과 교육 정책은 지자체와 함께 의무교육 무상 실현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 제로 실현 고등학교 의무교육 및 무상급식 공교육 강화 교직원이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 전념 보장 GMO급식, 석면학교, 위험한 통학로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 조성, 학교인권 및 교권보장 제도마련과 자율적 활동 보장 학생의 학습복지, 건강권, 행복추구권 위한 제도마련

평화, 통일, 성평등, 공동체 교육 강화 청소년 문화, 돌봄, 진로 등에 대한 센터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 지자체 교육경비보조금확대 국공립 보육시설 이용아동률 50% 보육공백 해소를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교사처우개선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경비 없애기 영유아 부모와 아이를 위한 동별 문화공간 설립 등이다

이날 기자 회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1000명의 학부모가 제안한 부산 보육과 교육 정책“6·13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