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는 지난 23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21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교육담당 백대성 강사를 초빙해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절차 및 방법, 아동학대 발생 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최근 자주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들을 관련 동영상을 활용하여 현실감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금정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책임감 등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기대하고 있다. 옥경석 주민복지국장은 “어린이는 우리 나라의 미래이며, 우리나라의 미래가 보육 교직원의 따스한 손길로 이루어진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는 오는 26일에도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시윤 기자
[2018년 5월 25일 제100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