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5동(동장 장인영)은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재능기부 슈바이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5월 7일 양진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대표 성미련)을 체결했다.
양진복지협의회는 관내 병원,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의료 재능기부 봉사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적의료 비대상 취약계층에게 △건강 상담 △의료정보 제공△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등 각종 재능기부 및 의료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미련 대표는 “여러 기관에서 힘을 모아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영 연산 5동장은 “이번 협약은 연산5동 주민들의 의료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발굴하여 행복한 연산5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미 인턴기자
[2018년 5월 25일 제100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