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안국(대표이사 수불스님)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대피해아동 가족 워크숍’을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부모 자녀간 관계를 회복하고 아동학대의 아픈 경험이 치유되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한 것이다. 워크숍은 학대피해아동 가정 30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패밀리가 떴다(쉼과 여행)’라는 주제로 제주도 일원에서 부모와 자녀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및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전문가를 통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는 장도준비할 예정이다.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부모와 자녀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아동 재 학대를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 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안국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고자 2014년 6월 설립된 법인으로 특히 학대피해아동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주기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를 2016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바자회 개최, 보호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치료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유시윤 기자
[2018년 5월 25일 제100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