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는 오는 7월 1일(일)부터 두 달간 광안리해수욕장 개장에 들어가며, 개장식은 2일(월) 오전 11시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안리해수욕장은 물놀이 튜브종류인 ‘샌들서퍼’를 새롭게 대여하고, 해상 물놀이기구를 2개소에 총 6개를 설치하여 무료 운영한다.
입욕이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 백사장 내 물놀이 시설(워터터널)을 설치하고, 간이샤워기, 동전샤워기, 음수대, 세족장 등 기존의 편의시설물도 정비하여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해변 거리음악회, 아트마켓, 조개잡이 체험행사, 광대연극제, 물총축제 등 문화행사와 카약상설체험장, sup 아카데미 등 해양 레저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어 즐거움과 낭만이 있는 누구나 즐거운 해수욕장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경찰, 해양경찰, 119수상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하여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8년 6월 22일 제101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