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25일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의회운영 전반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부산시의회에 입성하는 초선의원 41명이 참석했다.
초선의원 41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소속은 38명(비례 3명 포함), 자유한국당 소속은 3명(비례 2명 포함)이다. 이날 행사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의정활동 지원제도 안내, 시정현안 및 교육현안 설명, 전자회의시스템 시연, 청사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이병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이 시정주요 현안을, 이승우 교육청 기획조정관이 교육청의 현안과 주요 업무를 각각 브리핑했다.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제8대 의회 구성 때 의회 화합 차원에서 7개 상임위원장 자리 중 한 곳을 한국당에 배정하거나 부의장 2석 가운데 제2부의장 자리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민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책임감이 무겁다”며 “시의원으로서는 초선이지만 구·군 의회에서 의정활동 경험이 있거나 일부 의원들은 전문 분야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의정활동을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
[2018년 6월 22일 제101호 3면]